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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의 기적...역대 최고의 APEC을 만들었습니다

경상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 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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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기자 작성일25-11-05 15:38 (수정:25-11-05 15:52) 조회수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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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유 경북지사,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는 11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APEC 정상회의 성과에 관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25APEC 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고 행사 준비와 진행에 도움을 준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계획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구 25만 지방 중소 도시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 모두 어렵다고 말했다하지만, 천 년 전 세계 4대 도시였던 경주의 역사와 문화, 삼국통일을 이루고, 호국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켰으며, 새마을 정신으로 산업화를 일군 경상북도의 힘이 있어 이번 APEC이 가장 성공한 행사가 될 것이란 것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경주라 가능했던 2025APEC 정상회의의 성공


이 지사는 지난 부산 APEC에 비해 두 달 이상 부족했던 준비기간, 첨예하게 대립하는 세계정세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중앙 정치의 공백 등 대내외 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우리 도는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이 현장을 지키며, 반드시 성공개최를 이뤄내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왔다예비비 투입을 통해 수송, 교통, 의료 등 모든 분야에 선제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역으로 중앙에 확인받는 과정을 거치는 지방중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지방이 주도해 80차례의 지방과 중앙 협의를 하고 100여 차례의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지난 917일에는 도지사실을 경주로 옮기고 46일을 경주에서 머물면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1,000개의 체크리스를 마련해 시설 공사 안전점검부터, 숙박시설, 식당 메뉴판 하나까지 직접 챙긴 결과 단 1건의 큰 사건과 사고 없이 APE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개최지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300일의 기적, 세계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다


이철우 지사는 다들 어렵다고 했지만 우리는 단 300일 만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 국격을 보여주는 품격 있는 정상회의장과 7세대 인터넷으로 세계 최고의 보도 환경을 제공하는 미디어센터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APEC을 계기로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통번역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갖춘 화백컨벤션센터와 와이파이7 등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망 지원, 다양한 K-푸드 케이터링으로 국내외 4,000명의 기자에게 찬사받았던 국제미디어센터APEC 행사 후 하나로 연결되어 16,000크기의 컨벤션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그동안 다소 좁은 면적으로, 대형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화백컨벤션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행사 개최가 가능한 넓이와 최신시설이 합쳐진 명실상부한 한국 MICE 산업의 대표적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년 미소관, 세계 정상들을 맞이하다


이번 APEC에서 가장 빛난 공간 중 하나는 1029일 이뤄진 한미정상회담과 111일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된 경주국립박물관 천년미소관이다.

 

기존에 정상 만찬을 위해 조성된 이 건물은 서까래와 석조계단 등 한옥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한미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됨으로써 건축물의 품격에 역사적 상징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상북도의 강력한 제안과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으로 천년 미소관을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역사적인 장소로 만들어 냈다 “천년미소관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경주를 찾는 수많은 사람에게 국립경주박물관의 문화유산과 함께 K-컬처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를 전파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민국 첫 번째 관광단지 경주보문단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다

 

관광도시 경주의 명성에 비해 다소 낡고 노후화한 것으로 평가되었던 보문단지 내 주요 호텔 및 리조트 등 숙박시설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마중물 지원과 숙박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시설 개선과 컨시어지, 케이터링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정상급 숙박시설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APEC을 계기로 경주 주변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171km) 및 경주 관내 6개 도로(41.9km)가 정비되고, 929개소에 달하는 간판 교체와 7개의 꽃탑 설치 꽃길 조성 등이 진행되면서 보문단지와 경주 시내는 새롭게 조성한 신도시와 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했다.

 

또한 ‘낮보다 밤이 더 환한 경주라는 컨셉 아래 진행된 경북도와, 경주시의 야간경관 조성 사업으로 보문호 주변과 주요 관광지의 야간 경관이 개선되고, 보문호 주변에는 미디어폴, 상징조 형물 등 랜드마크가 조성되면서 경주는 야간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철우 지사는 APEC을 통한 보문단지 숙박시설 개선에 대하여아름다운 경주와 어우러진 월드클래스급 컨벤션시설과 숙박단지, 야간조명 및 레이져 쇼 등은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회의 지구로 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모이고 기회가 이어지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APEC에 성과에 대하여 이번 APEC을 통해 우리 도는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통상 23일 일정보다 하루 더 진행된 CEO 서밋에 젠슨 황 앤비디아 CEO를 비롯해 역대 최고 규모인 1,70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APEC을 통해 국가적으로는 9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우리 도 역시 행사를 전후해 38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APEC 시작 때부터 주장했던 세일즈 경북, 세일즈 대한민국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APEC 기간 엑스포 공원에 마련된 마련한 경제전시장과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트라이 폴드’ 스마트폰, LG전자의 투명 무선 올레드 TV 가 최초로 공개된 K-테크 쇼케이스에는 14,000명 경제인과 관계자들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끌어 경상북도의 경제 APEC’ 전략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세계 경제인 초청 만찬을 주최하고,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주요 경제인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경제인은 APEC을 계기로 글로벌 CEO들과 여러 행사를 통해 연결 된 만큼, 앞으로 글로벌 경제 네트워킹을 활용하여 해외기업의 투자유치와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외교...새로운 지평을 열다


경상북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가 단위인 몽골과 탄소감축 MOU를 체결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국제교류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하였다.

 

이철우 지사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 20주년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 자리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주석을 만나, 우리 전통 한복과 인물 도자를 선물하며 새마을 세계화 방안들을 논의했으며, 캐나다 퀘백주와는 AI에너지 등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자치단체의 국제교류는 단순한 우호 증진에 머물렸다이제 지자체가 성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제활동 영역을 해외로 확장해야만 지역 주민들이 더욱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류의 원형, 세계를 무대로 피어나다


정상회의 기간 보여 준 경북 경주의 문화 행사와 관광프로그램은 2025APEC 정상회의가 왜 경주에서 개최되었는지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세계 정상들과 고위급 관료들의 말과 미디어를 통해 K-컬쳐와 K-뷰티의 매력이 다시 한번 세계에 전해 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CEO Summit 연설에서 역사적인 도시 경주는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냈으며, 정상회의 선물로 받은 신라 금관을 백악관 박물관 제일 앞줄에 전시하라고 할 만큼 경북 경주의 문화와 아름다움에 감탄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경주는 역사 문화도시라며 경주에 찬사 아끼지 않았다.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을 둘러보고 "아름답고 놀랍다"를 연발하였으며 K뷰티 메디컬 센터를 방문한 후에는 "한국 이미용의 세심한 기술력과 전문성이 매우 인상적"이라K-컬쳐와 K-뷰티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레빗 대변인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사랑이 담긴 SNS 사진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해질 만큼 이번 해외 대표단의 경북 경주 사랑은 더욱 특별했다.

 

이 지사는 인천, 제주 등 마이스 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들과의 유치 경쟁에서 심사단에게 ‘APEC은 잠자로 오냐?’라고 되물었다며 숙소는 만들면 되고, 교통은 개선하면 되지만, 경주의 천년 문화는 누구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K-컬쳐, K-뷰티로 상징되는 K-한류는 경북 경주의 문화 DNA에서 시작되었다이러한 문화 DNA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북 경주를 더욱 더 매력적인 문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dailypla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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