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죽장면 과수농가 찾아 사과 수확 및 운반작업 등을 지원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임직원 50여명이 포항시 죽장면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및 운반작업 등을 지원하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사과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에 농가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죽장면 한 과수농가는 “일손이 많이 부족하여 적기 사과 수확에 걱정이 많았는데 공단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복조 이사장은 “최근 우리지역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공단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을 두루 살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