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 교류·걷기대회 개최
세계 여성폭력추방의 날 캠페인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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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1-24 15:58 (수정:25-11-24 15:58) 조회수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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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4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포항시–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 교류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4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포항시–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 교류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교류행사는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 협의회가 그동안 추진한 활동을 공유한 데 이어 양성평등 실현, 여성 복지 증진, 단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걷기대회는 포항 철길숲 일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크광장에서 새로 조성된 철길숲 광장까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되새기고, 힐링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11월 25일 ‘세계 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걷기 참여자들과 시민들에게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철길숲 인근 상권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포항과 경주의 여성지도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AI 선도도시 포항과 APEC 개최지 경주의 여성들이 함께한 오늘의 만남이 더 나은 여성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청명한 가을날 대한민국 대표 도시숲인 포항 철길숲을 경주시 여성리더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포항의 새로운 도약과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여성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권익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