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 성료
AI로 표현한 청소년의 시선, 창의성과 윤리를 함께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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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기자 작성일25-12-16 16:30 (수정:25-12-16 16:30) 조회수4회본문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개최한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 수상 기념 촬영 [포항시 제공]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일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영상 콘텐츠로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AI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문제를 인식한 뒤 창의적 방식으로 해결 과정을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윤리적 인식과 책임 있는 기술 사용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다뤘다.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AI 영상 작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AI 도구로 영상을 제작하며 기술의 올바른 사용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창의적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시각과 메시지를 영상으로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참여와 표현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영 기자 dailypla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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