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록새로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식' 성황리 개최
프리마켓과 상생MOU체결에 이어 클린데이·교통안전캠페인 활동 전개
페이지 정보
이성열 객원기자 작성일25-12-09 16:07 (수정:25-12-09 17:39) 조회수107회본문
서재원 정무특보는 축사를 통해 “새록새로거리는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활발한 상권”이라며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며, 포항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효진 복덩이프리마켓 회장은 “새록새로거리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상권으로, 여기에 프리마켓의 활력과 콘텐츠가 더해지면 골목 전체가 살아나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힌 뒤 "지난 1년 동안 포항의 여러 축제에서 협업을 통해 이미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함께 지역 주민·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골목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대한 안내와 독려도 이뤄졌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가맹률은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상인회는 상권 전체의 장기적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상인회는 일부 점포의 망설임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 안내와 지원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주시영 회장은 “새록새로는 상인과 주민, 청년과 프리마켓팀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이라며 “이번 지정은 우리 골목이 다시 살아나는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포항의 대표 골목상권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인들 또한 “새록새로거리에 문화와 장터가 결합 되면 더욱 활력이 넘치는 골목상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상인들과 주민들은 새록새로거리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클린데이 활동과 함께 해도파출소·형산자율방범대와 함께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클린데이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첫 정화활동으로 지역의 여러 단체와 다수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참여자들은 “깨끗한 골목은 손님을 부르고, 안전한 거리는 상권의 기본”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인회는 매달 둘째 주 화요일을 클린데이로 운영해 왔다.
한편, 새록새로거리는 지난달 포항시로부터 지역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골목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으며, 상인회는 오는 2026년까지 ▲거리 경관 개선 ▲골목축제 상설화 ▲상권 홍보 강화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포항운하 관광자원과의 연계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열 객원기자 dailyplaza@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