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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KTX 신도시지구 개발, 탄력 붙인다

개발 관련 긍정적 신호 계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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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영 기자 작성일25-10-16 16:07 (수정:25-10-16 16:07) 조회수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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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포항의 대규모 사업들이 경제자유구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입주가 확정되는가 하면,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 육성, 연내 동해안고속도로 개통 등 포항 KTX 신도시지구 개발과 관련된 긍정적 신호들이 이어지면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포항은 오픈AI와 삼성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AI 산업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 나아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AI 선도도시로의 도약이 전망되고 있다. 당장 올 연말 공사가 시작되는 등 초고속으로 추진돼 2027년 초부터는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1단계 사업은 4340메가와트급 규모로 건설되는데, 이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전력도 즉시 공급이 가능하고, 향후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증설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 사업 추진으로 건설 및 운영 관련 투자와 고용은 물론 클라우드·보안 등 연관 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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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KTX 신도시지구 내 도시개발사업조합 조감도


또 포항 펜타시티 내(포항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설립도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갔다. 최근 펜타시티 내 입주 기업의 확대에 따른 인구 증가, 시민들의 교육 여건 개선 요구가 맞물리면서 국제학교 설립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MOU 체결 등 구체적인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30년 북극 해빙을 앞두고 천년만의 발전기회로 불리는 북극항로시대에 대비해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데다 동해안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이 연내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기존 40~5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돼 물류비 절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포항 KTX 신도시지구 개발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계속 나타나고 반영될 것으로 보여, 이 개발 사업이 탄력을 붙여 포항의 도시 확장과 미래 성장축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포항 KTX 신도시지구는 교통·입지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KTX 포항역 배후지라는 입지 장점과 함께 영일만대교 건설과 연계 시 동해안 광역교통망의 허브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하늘··바다길을 아우르는 교통 복합 효과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그리고 인구·정주환경도 성장 가능성을 더욱 키운다. 포항 도심의 노후주거지와 구도심 인구 분산으로 인한 신규 주거 수요 흡수,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문화·의료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 신도시로서의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젊은 층과 전문직 종사자의 유입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이 지구는 지역의 산업경제와도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차전지, 바이오, 신소재 등 지역의 신산업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단지 기능은 물론 역세권 중심의 상업·비즈니스 거점 형성에 따른 기업 투자 유치 및 고용 창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및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연계한 산업과 주거의 균형발전과도 연계되어 있다.

 

이렇듯 포항 KTX 신도시지구는 교통망, 신산업, 주거·정주환경 개선이라는 3대 축이 시너지를 이루며, 포항의 인구유입·균형발전·산업다변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평가이다.


전재영 기자   dailypla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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