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본청) | 경북도-포항시, 첨단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도약 모색
‘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 포럼’ 개최
페이지 정보
전재영 기자 작성일25-09-23 15:39 (수정:25-09-23 15:49) 조회수1회본문
경북도와 포항시, 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 포럼 개최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2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포항시와 함께 ‘균형발전 시대, 포항이 제안하는 케이-바이오 미래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해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바이오 핵심 거점도시 육성,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민·관·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의‘바이오산업 국제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별 발표·토론 및 종합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세션별 발표 및 토론 순서에는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바이오 특화단지 구조와 기업 유치 전략’을 발표하고, 김완욱 포스텍· 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장이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개발 연계 인재 시스템’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좌장으로‘첨단바이오산업 육성과 의료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포항·안동의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더불어 지역의 강점을 살린 첨단바이오산업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신기술 연구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항에는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이를 기반 으로 한 인공장기조직 연구·제조 시설, 대형장비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등 차세대 신약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형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케이-바이오 미래 전략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포항이 바이오산업 국가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학·연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재영 기자 dailyplaza@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