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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응 ‘포항형 통합돌봄’ 성과 빛났다...복지 분야 3관왕 달…

복지정책 우수 성과로 보건복지부 장관·경상북도지사 표창 수상

 15일 지역사회보장계획·의료돌봄 통합지원·고독사 예방,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 기념촬영 모습 [포항시 제공]포항시가 지역복지와 의료·돌봄,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각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를 비롯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등 시민 중심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먼저 포항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아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분야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포상금은 전액 포항시장학재단에 기부해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고립 위험 가구 발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상담 및 정서 지원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웃 간 관계 회복과 지역 공동체 유대감 강화에 힘써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현장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를 목표로, 초고령사회와 사회적 고립 등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저출생과 전쟁, 과제 수 줄이고 예산은 늘린다

저출생 대응 예산, 작년 3,600억 원보다 400억 원 증가한 4,000억 원 투입

경북도청 전경저출생과 전쟁 3년 차를 맞은 경상북도가 저출생 대응 정책 과제 수는 줄이고 예산은 늘리는 등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16일 경북도는 2026년 저출생과 전쟁에 지난해보다 400억원 늘어난(11.1%↑) 4,000억원을 투입하고 과제 수는 체감 효과 중심으로 압축·집중해 30대 과제를 줄인(20%↓) 120대 과제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2년간은 분위기 전환을 위한 속도전으로 저출생과 전쟁에 나섰다면, 내년부터는 중장기적인 대응 기조 아래 ▵도민 체감도와 현장 파급효과가 높은 정책에 더 집중하고 ▵기존 자원 재생과 연결을 통한 공동체 회복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존 정책 보강 등을 중점 추진한다.2026년 4,000억 원 규모의 저출생과 전쟁 예산은 행복 출산 분야 691억 원, 완전 돌봄 분야 2,443억 원, 안심 주거 분야 700억 원, 일‧생활 균형 분야 71억 원, 양성평등 분야 65억 원, 만남 주선 분야 9억 원 등이 투입된다. [ 2026년도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예산 규모(안) ] 구분과제 수예산 현황(단위: 억 원)합계국비도비시군비기타총 계1203,979.21,156.21,2061,432185행복 출산30691793372723완전 돌봄472,44390266885221안심 주거11700175135240150일‧생활 균형1171-28367양성평등1665.20.233284만남 주선59   54    2026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은 행복 출산 분야에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74억 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81억 원,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지원 194억 원 등이 투입된다.   완전 돌봄 분야에는 경상북도 대표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 운영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24시까지 아파트 등 주거지 인근에서 아이를 돌보는 K보듬 6000 사업은 2026년까지 22개 시군에 97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24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연장 운영에도 3억 원을 투입해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안심 주거 분야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230억원, 청년과 신혼부부 월세 지원 171억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는 경력 보유 여성에게 돌봄과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돌봄 연계 일자리편의점 운영에 12억원을 투입해 2026년 6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지원사업에 24억원,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 1억원 등 일‧생활 균형 정책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게 빈틈없이 지원한다.   양성평등 분야에는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비용 지원 30억 원,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2억 3천만원, 다자녀가구 이사비 지원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다자녀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2026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신규사업은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 기간 돌봄을 지원하는 우리 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운영에 5억원, 돌봄 시설 이용 어린이 대상 방학 중 중식비를 지원하는 어린이 보듬밥상 운영에 25억원을 투입한다.   그밖에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에 14억원,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 발견과 관리를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증진 사업에 2억원, 보호출산아동 영아보호체계구축에 3억원, 마을돌봄터 환경 개선에도 3억 3천만원이 신규 투입된다.   무엇보다 2026년에는 지역 맞춤형 공동체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시설을 재생‧연결해 자생공동체가 돌봄을 주도하도록 지원하는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에 113억원이 투입된다. 안동, 청도 등 7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대상으로 AI 및 로봇 대전환 시대를 맞아 청소년 맞춤형 AI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AI 로봇 체험교육에 6억원, 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캠프에 6천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다자녀가구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에도 27억원을 신규 투입한다.   이외에도, 첫만남이용권, 부모 급여, 아동수당, 시군별 출산 지원금 및 교육비 등 보편적 지원을 위한 예산도 별도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경청간담회,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정책 평가를 통해 사업 조정‧보강 등 실질적 효과가 있는 정책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도는 2026년 역대 최다 규모인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등에서 도민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도록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저출생과 전쟁을 주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 이민, 외국인 정책, AI 융합 등에 대한 대응 체계와 시스템도 만들어 인구구조 변화 대응도 경북에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경북, 연이은 대형사업 정책펀드 활용 업무협약과 금융권 협력강화

포항 AI데이터센터, 고래불 호텔리조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 정책금융 민간투자 협력 간담회 개최 [경북도 제공]경상북도는 15일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금융기관과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경북도와 시‧군 그리고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금융기관, 투자사, 호텔사업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 민관이 함께 국민성장펀드 및 지역활성화펀드 등 정책펀드를 지역의 전략산업 및 대형 프로젝트와 연계해 민간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역활성화 투자 유공자 표창 ▴대형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정책금융 관련 전문가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 경북도, 지역활성화 펀드 성공적 안착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먼저, 지역 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양금희 경제부지사의 전수로 도지사 표창이 수여 되었다.   이들은 2024년 출범한 비수도권 대상 정책펀드인 지역활성화투자펀드가 경상북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주요 표창자로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백명현 과장,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이정환 원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황동혁 실장, ㈜강동그린에너지 유수경 대표이사 이다.   경북도는 올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선정사업 2건*을 성공적으로 착공한 바 있으며, 최근 출범한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하여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1호사업 : 구미청년드림타워, 4호 사업 :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 호텔과 AI 데이터센터 등 지역 인프라 투자 업무협약 체결이어서, 내년 상반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핵심사업인 영덕의 고래불 특급호텔 건립,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영덕 고래불 특급호텔 건립사업은 지난해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도청 직원을 위한 수련원 사업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환되었고 그간, 사업구조설계를 위한 연구용역과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금일 체결된 업무협약은 그간 진행의 결과로, 제드앤컴퍼니와 국내 최고의 호텔브랜드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활성화투자펀드로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제드앤컴퍼니의 강성혁 대표는 “사업성 확보를 위한 구조설계가 상당부분 진전된 만큼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주요관광거점에 호텔과 리조트 건립을 목표로 하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과 호텔사업 추진을 위한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도 추진해 개발사업의 협력관계도 강화했다.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의 박진성 대표는 “그간 인천, 안산, 제주, 부산 등 10여개가 넘는 호텔운영의 경험을 살려 개발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경상북도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사업의 경우 경상북도와 NeoAI Cloud가 함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구조로 재설계하고 국민성장펀드까지 유치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oAI Cloud의 안현덕 대표는 “입지적 타당성과 기술적 문제들은 거의 해결이 된 상태”라며 “이제 효과적인 금융조달을 통해 사업성을 완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지방정부의 투자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1시군 1호텔 사업추진에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호텔과 리조트 개발사업은 민간과 지방정부가 함께 투자하는 구조를 설계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포항의 AI데이터센터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정책펀드와 지역개발사업의 미래’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 마지막, 전문가 강연에서는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의 김상기 박사가 ‘정책펀드와 지역개발사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성공사례와 정부 주도의 재정투자가 지닌 구조적 한계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특히, 과거 재정투자 중심의 국가주도의 개발이 대형SOC구축을 통해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었으나, 재정 여력의 제약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었고 수도권 집중과 민간혁신의 반영의 어려움이라는 부작용 등을 짚었다.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를 활용해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산업의 구조전환을 유도하고, 민간의 투자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지역개발 모델 발굴에 대해 참석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이제 민간의 참여폭을 획기적으로 넓혀야 한다”면서 “경상북도는 민간과 함께 투자할 수 있는 구조를 먼저 설계하여 투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라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금융을 활용한 지역투자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어르신 생활·안전·학습 통합 지원하는 포항형 스마트 경로당 공식 개통

2026년까지 60개소로 확대해 어르신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형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복지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대회의실과 읍면동 25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박수복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운영 경과보고와 함께 어르신 참여 온라인 화상시연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화상 장비를 활용해 시청과 실시간으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소통 방식을 체험했다.   포항시는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경로당 2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500~6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며, 여가·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실버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경로당은 안전과 편의 기능도 함께 갖췄다. 화재·가스 감지 기능을 갖춘 IoT 기반 스마트 안심안전 시스템이 설치돼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별도의 상시 관제 인력이 필요 없는 자동 대응 시스템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장비 사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 장비는 원격으로 제어되며, 별도의 조작 교육 없이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는 2026년부터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를 노인일자리 형태로 배치해 운영 지원과 참여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스마트경로당 및 학습공간 25개소에 원격 다방향 화상시스템 구축 외에도 노인복지회관 내에 강의 공간으로 쓰이는 스마트 스튜디오 1개소 설치, 통합플랫폼 및 관리자 홈페이지 구축 등이 포함됐다.   포항시는 2026년까지 스마트경로당을 총 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환경 개선까지 포함해 개소당 사업비를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의 여가·학습·건강·안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포항형 디지털 복지의 핵심 모델”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스마트경로당을 거점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안전 모니터링,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노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포항시, 중기부 주관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특구’ 후보과제 선정

전기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차전지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포항시청 전경포항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에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특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와 해외 실증을 연계해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전략적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전기추진 선박 실증 기반을 구축해 차세대 해양기술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실질적인 규제 개선과 해외 실증·인증을 추진해 전기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특구 추진은 국제해상기구(IMO)가 채택한 ‘2050년 해양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GHG)’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글로벌 해양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기선박 산업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전기선박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해상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 전기선박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기술개발 및 인증,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해 제조업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전문가 컨설팅, 규제부처 협의 등을 거쳐 후보 과제를 심사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최종 과제를 선정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0월 아이슬란드 북극서클총회에 국내 지자체 최초로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성과와 전기선박 산업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극지 해역을 활용한 공동실증 의지를 국제사회에 직접 알린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기추진 선박 해외 실증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을 통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페로제도 등 노르딕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도 한층 공고히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는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이 해양 신산업으로 산업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전기추진 선박 산업을 중심으로 해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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