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심의 대비해 지정 추진에 ‘총력’ > 경제·부동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부동산

광고상담문의

(054)256-0045

평일 AM 09:00~PM 20:00

토요일 AM 09:00~PM 18:00

경제·부동산
Home > 경제·부동산 > 경제·부동산

포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심의 대비해 지정 추진에 ‘총력’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청정에너지 모델로 총력 대응

페이지 정보

전재영 기자 작성일25-11-10 15:32 (수정:25-11-10 15:32) 조회수9회

본문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심의를 앞두고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청정에너지 모델을 앞세워 총력 대응에 나섰다.

 

포항은 지난 5월 실무위원회 평가를 거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지난 5일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보류됨에 따라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포항시가 제안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은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린·블루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엔진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한 무탄소 발전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6902686cddb0db3d5eaa13a294395cd1_1762756320_1421.jpg
이는 기존 CHPS(청정수소발전입찰) 시장에서 추진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으로,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포항시는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에 40MW급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분산전원의 상용화와 친환경 산업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재심의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아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달성)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대응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무탄소 전력공급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청정 암모니아 발전모델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탄소 전력원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모델이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차기 에너지위원회 재심의에서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재영 기자   dailyondg@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광고문의 기사제보 독자투고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청소년 보호정책 저작권 보호정책

법인명 : 주식회사 데일리광장 | 대표자 : 나종운 | 발행인/편집인 : 나종운 | 사업자등록번호 : 480-86-03304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경북, 아00826
등록일 : 2025년 3월 18일 | 발행일 : 2025년 3월 18일 | TEL: (054)256-0045 | FAX: (054)256-0045 | 본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송림로4

Copyright © 데일리광장. All rights reserved.